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마을자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모커뮤니티 167개 모임을 선정하고 이들에 총 6억89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 2월 5~22일 총 297개 모임의 신청접수를 받아 올 상반기 사업으로 선정했다.
활동 분야별로 보면 △순수 부모들 모임인 성북구 '행복한 이야기를 품은 아빠와 아이들 만들기' △강북구 '인수동 마을꿈터 작은도서관 함께 놀자' △광진구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아차산 배움공동체' △용산구 '용감한 부모' △성동구 '아빠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385-2642, www.seoulmaeul.org)에서는 부모커뮤니티 운영과 관련해 상시 상담을 진행 중이다.
시는 하반기 사업제안서를 7월 중 접수, 8월 심사 및 선정 과정을 거쳐 올 한해 부모커뮤니티 2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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