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숨은 음악 찾기' 공연이 오는 5월 18일 오후 5시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일반적인 독주회 형식이 아니라 음악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연주자가 직접 풀어내고 동시에 연주까지 선보이는 무대다.
조재혁씨는 "다른 해설이 있는 음악회들처럼 음악적인 전문 지식이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전달하기 보다는 작품에 사용된 화음들이 주는 느낌, 작품과 작품, 작곡가와 작곡가 사이의 연관성 등을 새롭게 끄집어냄으로써 클래식음악의 묘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바흐, 모차르트, 쇼팽, 리스트(슈만의 곡을 편곡), 드뷔시, 발라키레프로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를 거쳐 러시아 국민악파까지 선보여 이번 공연은 한 권의 음악교과서 같은 무대로 펼칠 예정이다. 관람료 1만~3만원.(02)2051-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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