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라건설 만도의 유상증자 참여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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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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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라건설 주가가 계열사 만도의 대규모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상승세다. 반면 만도 주가는 실적 악화는 물론 중국 법인의 기업공개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돼 하한가로 직행했다.

15일 오전 9시 29분 현재 한라건설 주가는 전일 대비 3.23%(200원) 오른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모기업인 한라건설에 올해 예상 영업이익보다 많은 3700억원을 지원하게된 만도는 하한가로 직행하며 전 거래일 대비 1만4900원 내린 8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도는 중국에서 기업공개를 준비 중으로 기업공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최대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모기업 지원이 만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에 악영향을 줘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어렵게 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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