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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우리은행장(왼쪽)이 15일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군인공제회에서 김진훈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우리은행은 15일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군인공제회에서 이순우 은행장과 김진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인공제회 회원대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인공제회는 군인 및 군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통해 국군 전력을 향상시키고자 1983년 군인공제회법으로 설립됐다. 회원만 17만명에 달하며 회원들의 저축금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투자를 하는 한편 은행과 협약해 회원들에게 생활자금을 대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군인공제회 회원인 군인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본인이 납입한 저축액의 90% 범위 내에서 저렴한 금리로 담보대출을 제공하게 됐다. 군인공제회 사이트를 통해 저축액 조회 및 대출신청이 가능하며, 다른 은행과 금리비교도 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편리한 대출 시스템을 통한 금리 비교로 회원들의 이자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1월 출시한 우리 국군사랑 적금과 함께 우리은행은 군인 및 군무원들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 및 서비스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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