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이경매, 시작가 2천만원 추사 '백운비' 탁본등 280점 출품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취미예술품 경매회사 코베이는 오는 24일 오후 3시 경운동 코베이전시장에서 실시하는 제 160회 삶의흔적 경매에서 추사의 백월비 탁본을 비롯해 서화, 고서, 근현대사 자료 등 280여점을 경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베이는 "이번 경매에 나온 추사의‘태자사낭공대사백월서운탑비’는 일명 ‘백운비’라고 한다"며 "여기서 추사는 호를 쓰지 않고‘정희수탁’이라는 인을 썼다"고 소개했다. 이 탁본은 시작가 2000만원에 경매에 오른다.

이밖에도 추사에게 보낸 편지를 필사해서 책을 만든 ‘추사학사수장중사척독’(시작가 1000만원)과 조서 예기 611명의 화보집인 ‘조선미인보감’(시작가 5백만원), ‘박영효의 글씨’(시작가 90만원) 등이 새 주인을 찾는다. 출품작은 23~24일 경운동 수운회관 코베이 전시장에서 볼수 있다. (02)738-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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