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3 상하이모터쇼에서 자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SUV 렉스턴 W를 중국에 공식 출시한다. [사진=쌍용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쌍용자동차가 렉스턴W를 앞세워 중국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쌍용차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3 상하이모터쇼에서 자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SUV 렉스턴W를 중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SUV 시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와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쌍용차는 렉스턴W가 출시되면 기존 소형 SUV 코란도C 디젤·가솔린 모델과 함께 SUV 라인업을 완성해 현지 판매 확대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716㎡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차 렉스턴 W를 비롯한 다양한 양산차와 콘셉트카 SIV-1 등 총 7개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제네바모터쇼와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SIV-1은 중형 SUV 콘셉트카 모델이다. 이 차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아 자연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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