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추경 등 정책효과로 2.7~2.8% 성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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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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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추가경정예산(추경)이나 부동산대책 등 정책이 이뤄지면 연간 2.7~2.8% 수준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2.3% 전망치는 정책효과를 포함하지 않은 베이스라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정부 전망치(2.3%)는 현재 추세가 이대로 가면 상당 부분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제시한 것”이라며 “하반기에 3% 성장세를 회복해서 연간으로 2%대 후반대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전망은 추경이 적시에 집행된다는 점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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