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미분양 아파트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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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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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도금 무이자 및 할인분양 등 혜택 다양해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 잔여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소건설사의 경우 경기 악화로 부도가 나면 입주가 지연되거나 계약 내용에 차질을 빚을 수 있지만 대형 건설사는 상대적으로 자금 사정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는 사업이 지체되는 경우가 적어 입주지연으로 인한 이자 부담 등의 위험도 적다.

특히 '4·1 부동산대책'에 따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미분양 물량에 대해 건설사들도 좋은 계약조건을 내걸고 있어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삼성물산은 김포한강신도시 Ab-11 블록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1711가구, 전용면적 68~84㎡)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저렴하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다양한 녹지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래미안 위브'(2652가구, 전용 59~140㎡)를 분양 중이다. 계약금 '5%+5%' 분납이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을 무이자로 지원해 입주 때까지 추가부담이 없다. 전용 84㎡의 잔여물량은 발코니 확장까지 무료로 해주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고 홈플러스·롯데마트·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현대건설은 서울 동작구 동작동에서 정금마을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이수 힐스테이트'(680가구, 전용 59~147㎡)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7호선 이수역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며 현충원 녹지와 인접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현재 특별분양을 실시하고 있으며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마포구 합정동 합정3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 아파트 '마포 한강 푸르지오'(198가구, 전용 84~137㎡)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걸어서 2~3분 거리며 일부 저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중도금 50%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림산업은 성북구 보문4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보문'(440가구, 전용 59~124㎡)을 분양 중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15가구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보문역에서 환승할 수 있는 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이 2014년 완공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에 약대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약대아이파크'(1613가구, 전용 59~182㎡)를 분양하고 있다. 416가구가 일반분양이며 계약금 10%에 각 타입별로 분양가 할인이 적용된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부천초·중원초·중원중·중원고 등의 학교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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