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기반을 형성하고, 제도에 대한 주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를 살리고자 참여예산학교 운영자와 교육대상자를 25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4월부터 7월까지 강사양성과정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강사양성과정은 기본 및 심화교육을 통해 참여예산제도를 홍보하고 강의활동을 원하는 주민 20여명을 강사로 발굴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과정은 안산시 25개 동 전체에 참여예산의 기본이해를 중심으로 기본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기본과정 이수자 중 4개 동을 선정하여 심화과정을 진행한다.

또 주제별 예산학교과정에서는 성인지·청소년·복지·환경·문화예술 등 지역사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분야별 주제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자연스럽게 주민참여문화를 정착시키고 주민의 인지도와 관심을 높이며,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예산편성에 주민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