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4월부터 보건소 2·3층 증축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에 완공하되, 증축되는 2층에는 노인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노인건강증진센터에는 신체기능 회복실, 낙상 평가 및 훈련실, 인지건강증진실, 그룹운동실, 휴식실이 설치된다.
또 허약 노인에 대한 근력 강화, 신체가 불편한 노인에 대한 재활 및 운동치료 등 노인 맞춤형 건강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재 시 인구의 약 12%(4만2953명)를 차지하는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시설은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양로시설 등 131개소이다.
이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인구는 22%에 해당하지만 노인 전문 건강증진센터는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시는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대비하고 전체 노인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설치하는 전문 노인건강증진센터가 시 노인의 건강과 복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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