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다문화가족 지원 민관협의회 구축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24일 8개 기관 관계자 및 외국인대표가 모인 가운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를 구성한다. 관내 외국인 주민은 총 1만7061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4.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11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협의회 주요 기능은 △관련 지원계획 수립·시행 및 평가에 관한 심의 △각종 지원사업의 공동사안에 대한 협력 △지역공동체 구현 논의 등이다.

특히 기관은 중복사업을 배제하고 공통 협력사업에 적극 나선다. 협의회는 기본적으로 연 2회 열린다.

문충실 구청장은 "향후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들을 연구·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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