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는 최복수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전국시도지사협의회·시도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안전행정부·기획재정부 관계자, 임종순 KAIST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세종시특별법 개정과 관련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질의에 이어 최 실장의 답변을 통해 특별법 개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보통교부세 배분 문제, 자치권 확대 등에 대한 절충안을 제안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청회는 특별법의 상반기 국회 통과를 목전에 두고 사실상 마지막으로 열리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는 게 세종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절충안 마련 등 이 고비를 무사히 넘길 경우 6월 국회에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최 실장은 "세종시 입장을 차분하게 공청회 참석자들에게 전달하겠다"며 "꾸준히 특별법 개정의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yso6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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