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발, 범인은? 동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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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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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발로 인한 사상자가 증가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이 사건의 범인과 동기가 무엇인지에 대해 전력을 다해 조사할 방침이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정부는 아직 보스턴 폭발에 대한 ‘모든 답’을 찾지 못했다”며 “그러나 반드시 범인을 밝혀낼 것이다. 그리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실이 드러날 때까지 성급히 결론을 내리면 안 된다”며 “그러나 이 사고에 책임이 있는 개인이든 단체든 정의의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폭발 사고가 있은 직후 로버트 뮬러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으로부터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한편 미국 보스턴 경찰은 현재까지 이번 사고의 어떤 용의자도 체포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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