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골퍼 부상 1위는 '골프 엘보'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의 부상 1위는 팔꿈치 힘줄이 손상되는 '골프 엘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골퍼는 스윙할 때 한쪽 팔로 리드하는 힘이 남성보다 약하기 때문에 팔꿈치 힘줄에 손상을 입기 쉽다.

또 클럽으로 공이나 땅(뒤땅)을 가격할 때 충격이 골퍼에게 그대로 전해지면서 골프 엘보로 발전하기도 한다.

상과염으로도 불리는 골프 엘보는 근육이 수축하면서 과도한 부하가 가해지거나 반복하여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근육이 수축하면서 과도한 부하가 걸려 힘줄에 미세한 파열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도현우 예스병원 원장은 "여성 골퍼들이 주로 부상당하는 원인은 과도한 플레이와 연습, 스윙 폼을 제대로 익히지 않은 경우, 스윙할 때 뒤땅을 치거나 물체에 부딪히는 경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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