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늘 청와대 상임위 야당 간사단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박 대통령이 윤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뜻을 청와대에 다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17일이 윤진숙 국토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가능시점이기 때문이다.
국회법에 따라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20일이 지났고, 박 대통령이 16일까지 인사청문심사 경과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상태여서 이날부터는 경과보고서 채택과 무관하게 박 대통령이 윤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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