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강은희, 양아름= 15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뮤지컬 '고스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한때 국내 최대 관객을 자랑하던 영화 '사랑과 영혼'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초로 제작 예정인뮤지컬 '고스트'는, 데미 무어가 맡았던 샐리 역에 가수 아이비와 박지연, 패트릭 스웨이즈가 맡았던 샘 역할에 주원, 김준현 등이 캐스팅 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이비 / 가수] 잘생긴 남자 배우분들과 함께 사랑에 한번 푹 빠져 보려구요. 주원씨와 할 때는 최대한 밀착하지 않으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무서워요.
뮤지컬 '시카고'에서 섹시한 역할만 맡던 아이비의 이미지 변신과 1박 2일 주원의 뮤지컬 컴백 무대이기에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주원 / 배우] 절대음감 아닙니다. 오디션 잘 보고 싶었는데요. 열심히 했고, 공연은 아마 그 이상의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주인공들은 기존의 헝순한 역할의 데미무어를 잊게 만드는 무대를 약속했습니다.
영화를 마법처럼 현실로 보여주겠다는 매지컬 '고스트'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11월 24일 공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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