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가족 동반 ‘행복한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

-‘13년 정규직 818명 중 213명 고졸자로 채용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신입사원들을 위해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전은 16일 본사 한빛홀에서 신입사원 158명과 해당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입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입사원 전원은 꿈·도전·각오 등을 개인별 작성해 본사 한빛홀 로비에 게시했다. 신입사원이 한전 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어머니의 마음’을 비롯해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편지 △부모님의 자녀입사 소감 △다과회 등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신입사원에게 "지금부터 새로운 한전의 100년을 만들어갈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이라며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면서 신뢰받는 한전을 만들고, 더 큰 무대로 도전하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전은 전력의 안정적 수급체계 유지와 청년실업 해소,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용 확대 등 정부정책 부응을 위해 올해 정규직 818명(고졸 213명 포함), 청년인턴 1128명 등 총 1946명의 대규모 채용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