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고객 평가위는 해운·수산업 분야 종사자,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회원, 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0명으로 구성됐다.
평가위는 2개월에 1회 정기회의를 갖고 해경의 각종 시책을 평가하고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15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해양사고 30% 줄이기, 유해 수산식품 특별단속 등 해경의 올 주요 시책을 평가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책이 제시됐다.
해경청 관계자는 "정책 대상자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평가시스템은 처음 도입한 것" 이라며 "국민과 현장 중심의 치안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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