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여.야.정 협의체,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 연장 불가 입장 재확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16 14: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최근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 연장과 관련,서울.경기도의 공론화 움직임에 대해 인천시는 16일 오전 열린 여.야.정 협의체회의에서 공동 합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이날 11시 김교흥 정무부시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매립지 연장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부시장은 회견을 통해“서울시와 경기도가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 연장을 기정사실화해 홍보하는 것은 문제”라며 “공론화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또 “서울.경기도는 발생지 처리원칙에 의해 자체 폐기물매립장을 건설하라”고 촉구했다.

김 부시장은 “인천시민과 시민단체, 정치권 등 모두가 수도권매립지 연장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라며 시민들의 동참을 주문했다.

한편 인천시와 새누리당 인천시당,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등 인천지역 여.야.정 협의체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2016년 12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사용 종료 후 주변지역 환경개선과 활성화 ▲대체시설 마련 ▲수도권매립지 매립면허권 및 토지지분권 조정 ▲현안 해결 위한 TF팀 구성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 합의문을 채택하고 수도권매립사용연장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