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월부터 서울과 광주·이천·여주 묶는 도자투어라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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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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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16일 김문수 경기지사 주재로 여주 강천보에 위치한 한강홍보관에서 찾아가는 실국장회의를 열고 한국도자투어라인 개통 관광마케팅 방안을 발표했다.

도 관계자는 2011년 여주 도자세상, 2012년 이천세라피아에 이어 오는 5월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이 완공됨에 따라 도자투어라인을 개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자투어라인은 서울에서 시작해 먼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을 둘러본 후 이천을 들러 여주 도자세상을 종착점으로 하는 테마관광상품이다.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은 경기도자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692,330㎡(약 20만평)에 조각공원 한옥도자명품관 등이 있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이천세라피아는 부지, 197,093 ㎡(약5만9천평)에 조성됐으며, 도예가들의 장기 악성재고나 하자가 있어 팔 수 없는 B급 상품과 돈을 주고 버려야하는 파편 등을 재활용해 만든 신개념 도자테마파크다.

여주 도자세상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12년간 생활도자의 흐름을 주도한 여주세계생활도자관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신개념 도자쇼핑문화 복합관광지로, 아트샵 등 4개의 테마관에서 3,800여종의 다양한 생활도자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4월말부터 도자투어라인 개통을 축하하는 봄 축제를 각 테마공원별로 펼칠 예정이다.

먼저 5월 10일 개장하는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열흘간 '곤지암도자공원 열림 축제'가, 4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이천 세라피아에서는 ‘꽃도미(花陶美)축제’, 여주 도자세상에서는 '화화(花’火)축제'가 열린다.

도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도자투어라인 개통에 맞춰 해외여행객 중심의 투어버스를 마련해, 여의도와 강북·강남지역의 주요호텔을 경유하는 등 관광객의 이동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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