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다구허 제방에 도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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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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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다구허 제방 도로 조감도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의 젖줄 다구허(大沽河) 제방 도로건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10일 칭다오 제방 상단 도로 및 다리건설을 위한 좌표를 측정했으며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라고 칭다오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구허를 따라 쭉 뻗은 제방의 총 길이는 217.503km로 제방 상단에 14m폭의 총 길이 125.07km의 도로와 13개의 다리를 건설한다. 총 10억9600만 위안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칭다오 관계자는 "2014년 칭다오 국제원예박람회 개최 전까지 관광, 교통, 수해방지, 도시녹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아름답고 편리한’ 제방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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