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에 하워드 뱀지 선임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새 사무총장에 하워드 뱀지 호주 녹색성장 특별대사가 선임됐다고 GGGI 측이 16일 밝혔다.

뱀지 사무총장은 리처드 새먼스 전 사무총장 후임으로 전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2008∼2010년 호주 정부의 기후변화 특사를 역임했고 2011년부터는 호주 국제개발청(AusAID) 지속가능발전 분야 특별자문관으로 일해왔다. 지금은 호주국립대와 시드니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GGGI 측은 “뱀지 사무총장은 호주 정부를 대표해 GGGI 이사회에서 활동하면서 GGGI가 국제기구로 전환하는 업무에 깊이 관여해 왔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새먼스 전 사무총장은 오는 7월 세계경제포럼(WEF) 이사로 복귀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GGGI는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목표로 세계 곳곳의 개발도상국에서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주경제신문도 매년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을 열고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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