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슬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KG이니시스는 온라인 신용카드 PG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라며 “모바일 및 온라인 결제시장 확대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KG이니시스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275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3%, 29.0% 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사이버 쇼핑시장이 커지고 PG시장이 넓어지면서 KG이니시스의 거래대금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매출구조를 살펴보면 전체 매출의 87%가 가맹점인 온라인 쇼핑몰에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주고 대금을 받는 수수료 매출이며,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수수료 매출 역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모바일 쇼핑시장이 전년대비 두배 이상 성장한 1조3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모바일 결제가 KG이니시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매출 측면에서 모바일 결제시장 확대로 거래대금 증가가 예상돼 작년부터 시작한 결제기 유통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세를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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