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유통구조 개선해 무 25% 저렴하게 선보여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직거래를 통해 가격을 정상가 대비 25% 낮춘 무를 2개당 1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기존 '농가→산지수집인→도매시장→중도매인→소매상'으로 이어지는 유통구조를 '농가→이마트' 2단계로 줄였다. 이와 함께 배송비·물류비 등 원가를 절감해 기존 판매가보다 25.8% 저렴하게 선보였다.

이마트는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강봉수 농가와 계약해 무 320t를 준비했다.

장희성 이마트 채소팀 바이어는 "현금매입을 통한 농가직거래로 유통단계를 대폭 줄여 고객은 정상가 대비 25% 저렴하게 무를 구매할 수 있고, 농가 또한 안정적인 수익을 얻게 돼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농가직거래 품목을 늘려나가 가격안정화를 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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