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중국 칭다오시(靑島市) 시앙강루(香港路) 소학교에서 윤영두 사장과 황승현 주 칭다오 총영사, 리 루민(李汝敏) 외사판공실 부주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아시아나가 2012년부터 중국 내 취항하는 전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소학교를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학용품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아시아나는 이날 시앙강루 소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도서, 피아노, 서예물품 등을 전달했다.
또 중국인 승무원이 직접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내지원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아시아나가 글로벌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칭다오시의 이번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중국 텐진 시 허베이구 위에야허 소학교와의 자매결연에 이은 2013년 두번째 자매결연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칭다오를 비롯해 창사, 하얼빈, 청두, 선전, 구이린 7개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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