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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열리는 2013년 동경한국상품 전시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역협회 |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전에 발굴된 일본 바이어와 1:1 개별 집중 상담을 진행하는 한국상품 전문 전시상담회다.
상담회에는 한국무역협회가 경기, 경북, 전북, 경남 등 전국 9개 지자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 104개사가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농수산식품, 전기·전자·IT, 생활잡화, 환경·기계, 의료·건강·미용 등 5개 분야에서 LED 조명, 미용기구, 신선식품류 등 현지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일본시장 개척에 나섰다.
특히 상담회 기간 동안 이온리테일, 이토요카도 등 일본의 주요 유통 및 수입업체 500여개사 1100여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4000만달러 이상의 무역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김무한 무역협회 전무이사는“최근 일본 경제가 정부의 무제한 양적 완화정책 등에 힘입어 침체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라며 “이번 전시상담회가 국내 중소 무역업체에게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적기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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