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김상오)는 신제주공영주차장 사업에 모두 25억을 투자해 1층 2단 건폐율 86.24%, 총 주차대수 141면의 철골조 복층화 사업을 추진키로 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건폐율 55.88%, 주차대수 90면이 3층 4단의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협소할 뿐만 아니라 수평 확장에 따른 전면부 철거 등 이중투자로 비효율적이라는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자비 15억원에서 10억원이 늘어난 25억원으로 증액됐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신제주 공영주차장을 1층 2단 철골조 복층화 주차장으로 건설하기 위해 지난 1월 4일 설계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6월에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건축비용 증가에 따른 공유재산 취득 변경 심의 등 행정절차를 재이행하여 7월 중 공사를 시행하여 12월말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며 “앞으로 주차장 내 주차수요를 감안하여 수직증축(3층 4단)계획대로 증축하여도 문제가 없도록 기반시설을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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