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낸시랭 (사진:변희재 & 낸시랭 트위터)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그동안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설전을 계속해 왔다.
최근 낸시랭은 육영수 여사와 박근혜 대통령 사진 위에 인공기를 걸어놓은 사진 앞에서 특유 동작을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변 대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리안에게 "사실 관계 따집시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육영수 여사와 박근혜 대통령 사진 위에 인공기 걸어놓고 낸시랭 같은 걸레가 저기서 폼잡고 있는지 설명해보시죠"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낸시랭은 "변희재 씨, 낸시랭 걸레무리라니요. 대걸레 입에서 나올법한 말이네요. 그런데 사회의 더 어두운 곳, 더 더러운 곳에 그 소중한 도구를 쓰시는 게 어떨까요. 그리고 꼭 짜서 쓰세요. 가끔 햇볕에 말려두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앙~"이라는 글로 불쾌함을 전했다.
지난 13일 낸시랭은 '박정희와 팝아트 투어'라는 이름으로 동료 예술인들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퍼포먼스를 했다.
이와 함께 한 여성은 육영수 여사 사진에 손가락욕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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