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포항 일대서 연합 상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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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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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미연합사령부가 17일 한미 양국 해병대가 독수리연습(FE)의 일환으로 포항 일대에서 연합 상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시작된 이번 상륙훈련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 해병 3사단 등 한미 해병대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 달 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한미연합사는 또 독수리연습 기간인 18일부터 28일까지 포항 인근에서 합동 해안양륙 군수지원훈련(CJ LOTS)을 실시한다.

해안양륙 군수지원 훈련은 항만시설이 없거나 기존 시설이 파괴된 지역에서 해안가를 통해 연료와 탄약, 각종 보급품을 실어나르는 연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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