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 박홍진 현대송도개발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15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송도신도시에 부지면적 5만9400㎡·영업면적 3만9600㎡ 규모로 프리미엄 아울렛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상품 구성은 물론 도심 속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명품 아울렛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업지는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과 직접 연결되는 대규모 상업용지로 제2·제3의 경인고속도로 및 해안순환도로 등 광역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며 "또 인천·부천·시흥·광명·안산 등 650만명의 광역상권을 갖추고 있어 프리미엄 아울렛 부지로는 최적의 입지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출점을 통해 인천 지역 주민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인천시 세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송도신도시 사업에도 한층 탄력을 받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2014년 말 개점을 목표로 오는 7월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 공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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