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저상버스 매년 500대 규모 확대

  • 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물 개선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이동편의 시설물을 대폭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 계획'은 △휠체어 등 지하철에 자동안전발판 설치 △교통음향신호기 이용환경 및 품질 개선 △(저상)버스 교통약자 탑승알림 표시등 설치 △지하철 엘리베이터 확충 등 내용이다.

시는 올 하반기 중 7호선 장암역과 5호선 김포공항역 2개소에 지하철 승하차 안전발판을 시범 도입한다. 2015년까지 시내 124개 곡선 지하철역에 모두 2대씩 배치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의 이용을 방해하는 지장물은 이전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고장률을 대폭 낮춘다.

버스 교통약자 승차알림 표시는 저상버스 뒤에 오는 차량에게 양해를 구한다는 의미다. 내달 중 시민의견을 들어 디자인이 정해진다.

서울시는 또 지난해말 기준 2018대가 운행 중인 저상버스를 2013~2015년 매년 500대 규모로 늘린다. 버스도착 안내단말기도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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