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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CEO들, 장애인 시설에 벽화 그리기 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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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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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의 한동우 회장(맨 앞)과 서진원 신한은행장(가운데),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등 그룹사 CEO들이 17일 은평구 구산동에 있는 서울 시립 '은혜로운 집'을 방문해 장애인들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은 17일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은혜로운 집'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은혜로운 집은 정신장애인들에게 사회, 심리 재활 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립 보호시설이다.

이날 신한금융에 따르면 한 회장과 그룹 사장단을 포함한 임직원 70여명은 장애인 생활시설에 '평안과 따뜻함'을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렸다.

이어 소정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장애인들이 일하는 작업장의 환경개선을 위한 난방설비 개선사업과 선풍기, 책상 등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봉사활동은 신한금융에서 실시하는 '함께 나누는 행복, 2013 신한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 그룹 2만2000여 명의 임직원과 직원 가족이 직접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이번 벽화 그리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26일까지 진행된다.

한 회장은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그룹의 전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상생활동"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봉사활동 뿐 만 아니라,‘따뜻한 금융’을 통해 사회공동체와 끈끈한 유대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0년 4월 전 그룹사 임직원을 단원으로는 하는 '신한금융그룹 봉사단'을 창단해 전국 7개 권역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共存)'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共感)'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각성을 위한 '공생(共生)' 등 3가지 테마로 총 1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그룹사 1사 1촌 결연마을의 농번기 일손 돕기와 전국 각지의 문화재 창호지 교체, 환경 정화 등이 진행된다.

오는 5월 4일 개최되는 '서울 국제 휠체어 마라톤 대회'에도 임직원 및 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지원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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