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3일 대방초교 학생을 대상으로 '셀프 디펜스! 여성 폭력 제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성폭력 실태와 대처 방안'을 주제로 이론 강연과 실전 호신술을 배워보는 실전 교육이 마련된다.
구는 대방초교에 이어 영신초교, 당산서중학교 등에서 셀프디펜스 순회 강연을 준비했다. 향후 여성복지센터와 어린이집에서도 열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위급상황 5~6가지에 대비한 셀프 호신술 강의 영상을 제작해 동주민센터, 구청, 도서관 등에서 상영 중이다.
이철호 가정복지과장은 "여성폭력에 관한 교육 횟수와 범위를 늘려 사회적으로 관심을 촉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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