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탈세 방지 위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조세협약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일본이 탈세를 막기 위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와 조세협약을 맺는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조세피난처를 악용한 탈세 방지를 위해 BVI와 정보교환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세협약 협상을 맺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오는 18∼19일 미국 뉴욕에서 협상을 시작한다. 일본에서는 외무성과 재무성이, BVI에서는 재무부가 협상 당사자로 나선다.

이에 앞서 지난 2011년 5월 한국 정부는 BVI와 조세정보교환협정에 가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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