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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용 총장(사진 오른쪽)이 항공객실 훈련센터 내에 마련된 B-747 항공기에서 항공서비스학과 학생으로부터 기내 서비스를 받고 있다.<사진제공=경복대>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17일 대학내 선덕관에서 항공객실 훈련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지용 총장을 비롯해 장문학 부총장, 정수현 항공서비스과 학과장,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항공객실 훈련센터 내부에는 B-747 항공기가 설치됐다.
항공기 내부는 좌석 50개와 비행기 선반, 기내식 제공시설 등이 갖춰졌다.
특히 항공기 도어가 설치돼 개폐실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비상탈출 미끄럼대도 설치돼 있어 비상시 대피훈련도 할 수 있다.
정수연 학과장은 “훈련센터는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의 실습을 위해 사용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훈련을 받으면 객실훈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며 “국토해양부의 인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복대는 항공서비스과를 신설, 졸업생이 배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항공회사 인턴승무원으로 채용되는 등 국내외 항공사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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