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포항터미널 매각 LOI 마감…11곳 참여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17일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포항터미널(주)의 주식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했다.

예보에 따르면 이날 접수 결과, 11개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은 지난 1999년 당초 주인이었던 한길종금이 파산하면서 소유자산이 예보 자회사인 케이알앤씨(KR&C·옛 정리금융공사)로 넘어갔다.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이며, 주변에는 포항 그랜드 에비뉴 등 상업 시설이 있다.

예보는 2010년에 1차례, 2011년에 2차례에 걸쳐 공개매각을 진행한 바 있으나 이 때는 예정가격보다 입찰자들의 인수가격이 낮아 유찰됐다.

예보 관계자는 "향후 인수의향서 제출자를 대상으로 5월중 입찰을 실시하는 등 매각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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