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경찰, 이슬람전사 모집 단체 급습

벨기에 경찰은 16일(현지시간) 이슬람 전사를 모집해 시리아 반군으로 보낸 급진 이슬람 단체를 급습했다.

200여명의 경찰은 이날 새벽 벨기에 북부 안트워프와 브뤼셀 인근 빌보르데의 급진 이슬람 단체 근거지 48곳을 급습해 용의자 6명을 체포했다고 벨기에 언론이 전했다.

경찰은 ‘샤리아4벨기에’로 불리는 이 단체가 지금까지 80명의 벨기에 젊은이를 꾀어 시리아 내전 전장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벨기에 검찰은 1년 전부터 이 단체의 테러 연루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이들이 시리아 전장으로 보낼 전사를 모집해온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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