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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소라의 '선글라스남'은 누구… 남자친구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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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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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최근 중국 닝보(甯波)를 찾은 아오이 소라의 경호원, 일명 ‘선글라스남’이 남자친구로 의심된다는 중국 언론보도가 나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아오이 소라는 지난 14일 닝보의 한 테마파크를 방문해 퍼레이드카를 타고 중국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아오이 소라를 보기 위해 몰려든 1만5000명의 팬들로 행사장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당시 아오이 소라가 선글라스를 착용한 경호원과 수시로 귓속말을 주고받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며 해당 남성이 아오이 소라의 남자친구로 의심된다고 중국 포털 왕이(網易)가 16일 전했다.

행사장 관계자는 "선글라스남이 아오이 소라와 한 발짝도 채 떨어지지 않는 거리에서 밀착 보호하며 세밀한 부분까지 챙겨주었다"고 당시상황을 설명했다.

2010년 돌연 AV 은퇴를 선언하고 중국에 진출한 아오이 소라는 1000만이 넘는 웨이보 팔로워를 거느리는 등 중국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최근에는 1000만 위안(한화 약 18억원)이라는 거액의 광고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올라온 “중국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은 어떻겠냐”는 댓글에 “노력해 보겠다”고 답해 중국 남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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