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난성 위생청은 17일 오전 후난성에서 신종 AI 감염 병력을 보유한 2세 영아 환자를 확인했다며 해당 환자는 이미 건강을 회복했고 환자와 접촉한 주변인에게도 이상 증후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발표한 것에 대해 후난성 위생청은 국가위생계획위원회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위생당국에 따르면 17일기준 H7N9형 신종 AI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환자가 총 8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수도 1명 추가돼 신종 AI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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