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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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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서울시교육청과 연계, 발달장애인 직업준비 노하우 공유를 위한 “학교에서 일터로! ” 켐페인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건식)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이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에서 개최하는 서“울시 고등학교 특수학급 사생대회 및 걷기대회”행사에 참석한다.

공단은 홍보 및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직업훈련 관련 홍보 및 상담을 실시하고,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실무작업공과 훈련생 및 교직원 전원이 걷기행사와 병행한‘학교에서 일터로!’홍보 캠페인을 통해 후배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0년부터 고용증진 협약을 맺고, 2011년도, 2012년도에는 “커리어점프 희망일자리 프로젝트” 등 직업·진로 교육과 고용을 연계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훈련중인 이규엽(22, 지적 3급)훈련생은 “후배 장애인을 만나 함께 봄 길을 걸으며, 직업준비 노하우를 알려줄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15세 이상 장애인에 대한 직업능력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45명의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직업훈련과정을 수료하고 이중 91.1%에 해당하는 41명의 학생이 에프알엘코리아(주), 교보 다솜이 재단을 비롯한 23개 업체에 취업했다.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이건식 원장은 “아직도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을 몰라 직업교육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많이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번 켐페인 행사를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직업능력개발원에 입학으로 연계되어 수준 높은 직업훈련을 받고 일자리를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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