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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력판매량 395억kWh, 전년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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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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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지난달 전력판매량이 기온 상승과 전기요금 조정 등으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3월 전력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감소한 395억2000kWh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력판매량은 한국전력과 소비자간 소매거래량을 말하며 지난 3월 검침일 기준으로 집계했다.

산업부는 수출의 증가(0.4%↑)에 불구하고, 월 평균기온 상승(0.7℃↑)에 따른 난방수요 감소와 전기요금 조정(4.0%↑) 후행 반영 효과 등으로 전력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 판매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석유정제(5.5%), 반도체(2.7%)는 오른 반면, 자동차(-1.7%), 화학제품(-1.5%), 철강(-0.4%) 등은 줄었다. 3월 전국 주요 5대도시 월 평균기온은 지난해 3월보다 0.7℃ 올라간 3.6℃였다.

용도별로는 전년동월에 비해 산업용(0.2%)은 소폭 증가했으며, 교육용(-6.7%), 일반용(-4.6%), 주택용(-3.8%)은 감소했다. 농사용(5.6%)의 경우 중폭으로 증가했다.

한전과 발전사간 도매거래를 의미하는 전력시장 거래량도 지난해 3월보다 0.3% 떨어진 404억7000kWh를 기록했다.

월간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3월4일 오전 11시에 집계된 6965만㎾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으며, 최대 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7652만㎾로 공급 예비력 687만kW(9.9%)를 유지했다.

계통한계가격(SMP)은 전년동월대비 14.3%(177.5원/kWh→152.1원/kWh) 감소했으며, 정산단가도 16.8%(108.2원/kWh→90.0원/kWh) 하락했다.

SMP는 한전이 민간 발전사업자에게 지급하는 평균 구매단가고, 정산단가는 한전이 발전자회사와 민간 발전사에 지급하는 평균 구매단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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