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합동결혼식은 민주평통 대전대덕구협의회주최로 개최됐으며, 매년 성공적인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정착지원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날 주례를 맡은 김온순 민주평통 대전부의장은 “새 희망을 품고 낯선 대한민국 땅에 정착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네 쌍의 주인공들이 사회적 합법절차인 결혼식을 통해 가정이라는 소중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부부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혼식을 주최한 강덕구 협의회장은 “봄을 맞이하여 오늘 결혼한 네 쌍의 부부가 진정한 사랑으로 따뜻한 가정의 꽃을 피워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덕구협의회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준비하여 즐거운 화합을 장을 마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