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어 안내표지판 바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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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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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시내 외국어 표기가 잘못된 안내표지판을 고쳐 나가는 '잘못된 외국어 안내표지판을 바로잡아 주세요' 캠페인을 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서울에는 총 50여종 14만4000여개의 안내표지판이 도로, 지하철, 공원, 관광명소, 문화유적지 등에 설치되어 있다. 한문과 영문 표기가 대부분으로 표기 기준도 제각각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다국어 안내표지판 종합개선 계획'을 마련해 2016년 목표로 단계적 다국어 안내표지판을 정비 중이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과 관광객은 영문, 일문, 중문 서울 관광홈페이지 (http://www.visitseoul.net)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일반시민들은 홈페이지 WOW서울 공모전(http://wow.seoul.go.kr)과 서울지도(http://gis.seoul.go.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시는 참여자의 신고내용에 대해 신고건수를 합산, 최다 신고자와 추첨으로 기념품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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