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캠핑가는 아이들을 위한 아이언맨·백설공주 텐트"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18일 월트디즈니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인기 캐릭터 캠핑용품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아이언맨·카·프린세스 등 아이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텐트와 침낭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키즈 캠핑체어· 플레잉 텐트·RC카·보로미 목욕놀이 등 아이들이 캠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도 준비했다.

홈플러스 측은 "최근 '아빠 어디가', '1박2일', '정글의 법칙' 등 여행을 주제로 한 TV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가족 단위 캠핑과 함께 어린이 캠핑용품 수요가 크게 늘어 1년 전부터 월트디즈니 측과 협의해 상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홈플러스에 따르면 어린이 캠핑용품은 매년 20%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4월에는 의무휴업의 영향으로 대형마트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어린이 캠핑용품 매출은 28%나 증가했다.

이진석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작년 첫 선을 보인 어린이 캠핑의자는 3주 만에 4000개 물량이 모두 팔려나갈 정도로 최근 아이들을 위한 캠핑용품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캠핑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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