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국내 유일의 종합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업체인 덤앤더머스(www.dummerce.com)는 매달 정기적으로 기저귀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배송해주는 ‘월간 기저귀’ 서비스를 18일 론칭했다.
월간 기저귀는 신생아에서부터 아이의 생후 연령 및 발육 상태별로 ‘갓태어났어요’, ‘백일됐어요’, ‘걷기시작해요’, ‘잘걸어요’ 등 총 4단계로 기저귀 구매 단계를 구분해 소비자가 원하는 단계와 종류, 기간을 신청하면 매달 일정한 날짜에 기저귀, 물티슈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회사는 워킹맘, 맞벌이부부들의 요청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달라는 요청에 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떨어질 때마다 부피가 큰 기저귀를 구매하기 위해 마트에 방문하거나, 매번 가격 비교를 하며 검증되지 않은 온라인 구매를 시도해야 하는 것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었다.
덤앤더머스는 월간 기저귀 서비스를 통해 기저귀 구매의 신선한 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연간 27조원 규모의 국내 육아용품시장에서 약 5000억원으로 추정되는 기저귀 시장에서도 새로운 마케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우 덤앤더머스 대표는 “바쁜 워킹맘, 워킹대디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기저귀 같은 일회성 소모품을 매번 구매해야 하는 부담감, 번거로움이 많았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바쁜 현대인들의 삶을 윤택하고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브스크립션이란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는 것처럼 매달 필요하거나, 전문가가 추천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덤앤더머스는 생수, 두유, 견과류, 생리대, 출장세차, 가사도우미 등 30여 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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