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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월드 단지내에 K팝 팬을 위한 스타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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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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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한류월드 사업단(단장 황선구)이 한류월드 홍보 및 활성화 차원에서 K팝 스타존 지정사업을 추진한다.

한류월드사업단은 18일 유망 K팝 아티스트나 신인 K팝 스타들이 경기도 고양 한류월드 단지 내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스타존 지정을 신청할 경우, 그 스타를 기억할 수 있는 스타존을 구역별로 지정하고 단지 내 보행등에 스타의 사진을 부착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황선구 한류월드사업단장은 “팬이 있는 K팝 스타는 모두 소중한 한류스타이며, 그를 기억하는 팬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라며 “스타존에 지정된 스타의 뮤직비디오를 G-Bus TV에서 홍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한류월드 사업단은 최근 한류월드 단지를 찾아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싸이와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표시로 세계적인 스타 싸이 댄스존 지정을 계획하였으나, YG 엔터테인먼트사의 반대로 취소했다.

향후, 한류월드 단지 내에는 한류 K팝의 상징이 될 1만5천석 규모의 K팝 공연장이 2016년 상반기에 건립될 예정이며, 개장 운영시 다수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는다면 주변의 다양한 한류 스타존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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