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옥상부지 활용한 7.6MW 태양광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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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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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해산업단지와 고려제강 공장 옥상부지 활용해 건설<br/>- 신재생에너지 공급능력 확대 및 동반성장 우수사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김해산단 내 공장 옥상을 활용한 무공해 친환경 전력생산 공급에 나선다.

18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김해산단 입주기업 12개 공장(2MW)과 고려제강그룹 11개 공장(5.6MW) 옥상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7.6MW를 준공, 지난달 18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이번 사업은 중부발전과 고려제강, 에스에너지 간 공동투자형태로 추진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됐다. 향후 15년간 일일 2만5000kWh, 연간 약 930만kWh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준공됐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무공해 친환경 전력생산으로 연간 41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협력해 이뤄낸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구현의 최고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기업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부터 발전소에서 생산된 태양광공급인증서(REC)를 12년간 구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정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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