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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미국 내혈액원 추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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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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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녹십자가 미국시장 진출의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녹십자 미국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은 미국 내 네 번째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GCAM이 설립한 신규 혈액원은 미국 텍사스주 라레이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6만 리터의 일반 혈장 및 특수혈장생산이가능하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4곳의 미국 내 자체 혈액원에서만연간 최대 20만 리터에 달하는 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액분획제제 분야에서 국제적인 전문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녹십자는 국내헌혈자의 감소로 혈장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부족분에 대해서는 그 동안 미국산 혈장을 수입해야 했다.

녹십자는 보다 안정적인 혈장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해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혈액원 2곳을 인수하며 GCAM을 설립했다.

GCAM은 지난해 5월 캘리포니아주 세크라멘토에 세 번째 혈액원을 개원한 바 있다.

김영호 GCAM 대표는 “GCAM 설립 이후 녹십자는 미국 FDA가 보증하는 양질의 혈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GCAM은 녹십자주요 글로벌 프로젝트의 앞으로 미국 시장 진출의 기반 마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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