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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갈라시아 지역 일간지인 파로 데 비고는 23일(한국시간) 열릴 셀타 비고와 레알 사라고사 간의 정규리그 32라운드 경기에 엔리케 데 루카스가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 이유로 전날 팀 훈련 때 아벨 레시노 감독이 루카스에게 30분동안 집중훈련을 시켰던 과정을 이유로 들었다. 그동안 루카스는 주로 왼쪽 측면에서 뛰었다.
주전 골잡이인 아스파스가 출장정지 징계 때문에 경기를 뛰지 못하자 레시노 감독은 박주영과 마리오 베르메호에게 최전방 공격수를 차례로 맡겼다. 그렇지만 이들은 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팀은 강등권 이상으로 오르지 못했다. 지역 언론을 중심으로 혹평도 빗발쳤다. 레시노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새로운 카드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처지다.
한편 경기는 양팀 모두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걸것으로 보인다. 18일 현재 셀타 비고는 6승6무19패, 승점 24로 프리메라리가 2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인 레알 사라고사 또한 7승6무18패, 승점 27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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