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시청에도 수상한 소포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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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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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독일 베를린 시청 우편실에서 수상한 소포가 발견됐다고 현지신문인 빌트(Bild)가 18일 보도했다.

전날인 17일 클라우스 보베라이트 베를린 시장 앞으로 발송된 4인치 크기의 이 소포 상자에는 부티르산을 담은 병과 바늘이 없는 일회용 주사기가 들어있었다.

경찰은 소포에서 호흡기를 자극하고 눈을 자극하는 강한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적인 정보가 나오면 베를린 시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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